
오늘은 나만의 '3-3-3 법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나는 현재 미국에서 재무설계사이자 부동산 리얼터로 활동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New Jersey Realtors에서 주는 Circle of Excellence 실버상을 받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당연히, 나를 믿고 맡겨주신 손님들과 선배 리얼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리얼터로서의 첫 1년, 나에게는 나름의 성공 법칙이 있었다. 내가 세운 법칙은 '3-3-3 법칙'이다. 너무나 심플하지만, 첫해에 6 figures — 한국 돈으로 약 2억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이 법칙 덕분이다.
첫 번째 '3'은, 매일 3명에게 내가 리얼터라고 알리는 일이다. 나를 재무설계사로만, 혹은 교육하는 원장으로만 알고 있는 지인들이 많았다. 나는 문자로 알리기 시작했다. 길에서 만나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하며 리얼터임을 말하고, 집을 구할 때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알렸다. 그렇게 만난 손님이 클로징까지 이어졌다.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니다. 나도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러나 나를 알리는 것이 첫걸음이니,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3'은, 일주일에 최소 3가지의 '하기 싫은 일'을 해내는 것이다. 지역 부동산 자료 분석, SNS 마케팅, 주말 오픈하우스 방문 — 초보 리얼터에게는 어렵고 낯선 일들이다. 그러나 나는 시간이 없었다. 최소 10년 이상 경력의 선배들처럼 척척 일을 잘하고 싶었다. 그것이 나를 찾는 손님들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생각했다. 하기 싫은 일, 피하고 싶은 일, 귀찮은 일을 월요일마다 적어가며, 한 주 동안 최소 3가지는 해내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3'은, 한 달에 최소 3건의 거래 클로징이 목표라는 것이다. 프리랜서나 사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다. 목표가 정확하지 않으면 월급 받는 일보다 못하다. 꿈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항상 목표를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크게 세운다. 첫해의 클로징 목표는 매달 3건이었다. 목표를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결과 10개월 동안 22건을 클로징할 수 있었다.
나는 리얼터 첫해를 씨를 뿌리는 시간으로 차근차근 걸어왔다. 시장이 추운 겨울 같던 때에도, 아침에 일어나 다시 '3-3-3 법칙'을 적으며 여전히 씨앗을 뿌렸다. 언젠가는 분명 열매가 맺힐 것을 기다리며.
'3-3-3 법칙'은 어디에 나와 있는 공식 같은 룰이 아니다. 그저 내가 나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한 기준이다. 사업을 하는 여성 사업가들에게, 그리고 비전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목표를 향한 법칙을 세워보길 권한다.
그리고 3년 차 — 나는 100만 불(약 15억 원)의 커미션과 5,800만 불어치의 부동산 판매를 달성했다. 첫해에 뿌린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 에스더의 '여자라면 사업해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