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리더와 사업가로서, 롤모델의 존재는 생각보다 큽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선배들로부터 배웁니다. 존경하는 인물을 롤모델로 삼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사업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5살에 사업을 시작했을 때, 배울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의 노력과 열정만으로 배웠습니다. 실패한 후에야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게는 사수도, 선배도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비즈니스와 경영을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배운 것은 오로지 나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과, 책으로부터였습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잠실 서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답을 찾기 위해 궁금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김미경 강사님의 책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김미경 강사님은 제게 롤모델이자 선배 리더입니다.
15년 전, 나의 다이어리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언젠가 김미경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 제2의 김미경 선생님 같은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 저는 아직도 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김미경 선생님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기적 같은 일도 일어났습니다. 한국에 김미경 선생님 같은 롤모델이 있다면, 미국에는 Show Me Your Heart의 Heather Choi 대표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멋진 두 분의 만남을 제가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60세이신 두 분이 자신감과 열정으로 비전을 나누는 모습이 제게 얼마나 감명 깊었는지 모릅니다. 두 분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한인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이고, 여성 리더들을 위한 큰 그림입니다.
여성 리더와 사업가로서 성공하는 길에는, 롤모델의 영향이 큽니다.
그들이 보여준 옳은 길을 따라가며,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 에스더의 '여자라면 사업해라' 중에서